환경호르몬(외인성 내분비 교란물질)
- 최초 등록일
- 2003.07.17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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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환경호르몬
1. 환경호르몬이라는 이름의 유래
2. 각국의 환경호르몬에 대한 정의
3. 환경호르몬의 종류
4. 환경호르몬의 작용
5. 환경호르몬의 검출현황
6. 환경호르몬에 대한 대책
7. 환경호르몬의 대처 방안
본문내용
환경호르몬이란 독성이 있는 유해화학물질 중에서 생체의 호르몬 분비 기능에 변화를 일으키는 물질로서 생체는 물론 그 자손의 건강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외인성 물질이다. 특히 성호르몬의 기능에 영향을 많이 주기 때문에 생체의 건강뿐만 아니라 생식능력을 감소시켜 생물군의 개체수까지도 줄일 수 있다. 내분비 교란물질들은 기존의 독성화학물질들보다 훨씬 저농도에서도 생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먹이사슬을 통해 농축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이들은 대부분 지방친화성이 있어 생체내의 지방내에 주로 축적된다. 환경호르몬은 인체호르몬이 나오는 내분비계를 교란시켜 몸의 균형있는 성장을 방해하고 암을 포함한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인체호르몬은 수많은 세포와 기관의 정보교환을 돕는 물질로, 혈액 속에 있다가 특정세포의 수용체에서 작용한다.
'환경호르몬'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환경호르몬의 화학적 구조가 생체 호르몬과 비슷해 몸 속에서 마치 천연 호르몬인 것처럼 작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를 '모방(mimic)'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가짜 호르몬은 진짜 호르몬인양 행세하면서 몸 속 세포 물질과 결합해 비정상적인 생리작용을 낳게 된다. 이 과정에서 진짜 호르몬이 할 수 있는 역할공간을 가짜 호르몬이 완전히 빼앗아 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봉쇄(blocking)'라고 한다. 현재 알려진 대부분의 환경호르몬은 '모방' 또는 '봉쇄'의 두 가지 작용을 하고 있다.
`환경호르몬'이라는 명칭은 일본에서 사용된 명칭으로서 정확한 명칭은 '외인성 내분비 교란 화학물질' 이다. 신체 외의 물질이 원인으로, 호르몬 즉 내분비가 교란되는 것을 의미한다.' 환경호르몬'이라는 명칭이 처음 사용된 것은 1997년 5월 일본NHK에서 방송된 '사이언스 아이' 라는 TV 프로그램에서 '외인성 내분비 교란 화학물질' 보다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이름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프로그램 디렉터, 이구치타이 센(井口泰泉, 요코하마 시립대학 이(理)학부 교수), 아카야마후지오(香山不二雄,자치의과대 조교수)의 상담에 의해 결정되었다. 일본이외 다른 나라에서도 'Environmental Hormone' 라고 불린 예도 있어 '환경호르몬'이라는 명칭이 완전히일본명칭은 아니다. 그리고, 외국에서는 'Endocrine Disruptors'(내분비 교란 물질), 'Endocrine Disrupting Chemicals'(내분비 교란 화학 물질) 이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