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 글레디에이터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3.07.17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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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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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글레디에이터는 로마의 한 장군이 한순간에 몰락하여 글레디에이터(검투사)로의 삶을 겪다가, 나름대로 의미 있는 최후를 맞는 이야기이다.
검투사는 노예이다. 전쟁 포로로, 빚 때문에, 아니면 여행하다 졸지에 잡혀서 등 갖가지 이유로 노예가 된 그들은 어떤 처지였을까. 로마 시대의 노예들이 동물과 같이 취급받았다는 것은 잘 알 것이다. 이들은 단지 도구로서 쓰였을 뿐이며, 살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 무엇이든 해야 했다.
하지만 검투사는 보통 노예와는 달랐다. 쉽게 말하면 '싸움꾼'으로서, 로마인들의 노리개였다. 로마인들은 검투 경기를 마치 닭싸움 구경하듯 즐겁게 구경했다. 잘은 모르지만 내기도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검투사(마치 경마장에서 좋아하는 말이 있듯이)도 있었을 것이다. 검투사들은 서로 싸우고, 맹수와도 싸우고, 심지어는 편을 갈라 단체로 싸우기도 했다. 패자는 그 목숨의 값어치가 벌레 한 마리와 같았다.
황제의 손가락 하나에 죽고 사는. 그들이 살기 위해서는 계속 승리하며 멋진 경기를 펼쳐 관중들에게 명성을 얻은 뒤, 그 명성을 이용해 황제로부터 자유를 얻는 길밖에 없었다.
로마인들은 오랜 시간 동안 정복 전쟁을 펼쳤고, 그 결과 유럽의 대부분과 아프리카의 일부를 통일하면서 평화를 맞이했다. 평화가 좋은 면도 있지만 싸우다가 싸우지 않으면 심심한 법. 평화로운 일상에 지루해진 로마인들은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정치인들이 사용한 방법이 바로 검투 경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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