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in이 불러온 매체광고의 허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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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발달과 함께 광고시장 역시 눈부실 정도로 성장했다. 광고시장의 성장세는 21세기에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다. 2016년 4월 17일 기준, 세계에서 2번째로 가치 있는 기업인 구글은 광고를 통해 수익을 내는 기업이다. 광고가 없다면 지금처럼 우수한 품질의 검색엔진을 세상에 없었을 터. 사람들은 광고를 자본주의의 꽃 이라 말하며, 우리는 그 열매를 따먹으며 살고 있다. 검색엔진, 드라마, 애니메이션 소셜네트워크, 다큐멘터리, 언론 등등. 이 모두가 자본주의의 꽃에서 맺어진 당도 높은 열매들이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어둠 역시 있는 법. 꽃밭이 넓어지는 만큼 꽃밭을 관리하는 문제 역시 골치 아파진다. 광고계 라는 꽃밭을 어지럽히는 여러 문제 중 하나는 과장광고다. 과장광고에 대한 처벌을 하지 않거나 솜방망이로 할 경우 소비자가 피해를 입는다. 자본주의라는 정글. 그 중에서도 특히 치열한 광고계. 그 세계에서 벌어지는 복마전. 동서식품과 남양유업의 casein에 대한 논란은 그 단면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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