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문화의 연구 - 여성 혐오의 부상

목차

1. 들어가며
2. 여성혐오와 ‘여성혐오’를 혐오하기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며
강남역 여성 혐오 살인과 넥슨의 성우 해고는 여성이라는 사실과 여성주의를 지지한다는 이유만으로, 여성들이 생명과 직업을 잃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이를 기점으로 해서, 여성주의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한국 사회에 불붙었다. 여성주의적 입장을 견지하는 사회, 문화, 활동 그룹이 자발적으로 생겨나고, 이는 여성주의적 도서 출판과 담론 생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대중적 변화를 선도하는 주축은 20-30대의 여성들로, 이들은 온라인 공간에서 시작하여 오프라인까지 활동의 면적을 넓히고 있다.
여성들로 하여금 공포와 분노의 감정을 야기하고 그리고 실질적 행동을 촉발한 중심에는 ‘여성 혐오’가 있다. 애초에 여성 혐오 표현은 온라인 공간에서 이루어지다가, 2015년을 기점으로 한국 대중문화의 각종 사건들과 맞물리면서 일종의 정치, 사회, 문화의 의제로 부상했다.

참고 자료

김은주, <여성 혐오(misogyny) 이후의 여성주의(feminism)의 주체화 전략 : 혐오의 모방과 혼종적(hybrid) 주체성>, 한국여성철학 제26권, 2016.
] 박무늬, 혐오에 맞서는 혐오 : 인터넷 커뮤니티 <메갈리아>를 통해 본 한
국 사회의 젠더 담론, 고려대학교 석사 학위 논문, 2016, pp. 4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