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술] 기억의 개념과 정의, 기억술의 예

목차

I. 기억술이란 무엇인가?
1. 심상 그리기
2. 친숙한 것과 관계짓기
3. 상식을 뛰어넘기

II. 기억술의 예
1. 장소법
2. Key word법

본문내용

I. 기억술이란 무엇인가?

놀라운 기억력을 보여주는 기억 술사들의 시범을 보면서 우리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부러워하기도 한다. 기억 술사들은 참석자들의 이론을 단 한 번만 듣고도 빠짐없이 모든 이름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늘어놓은 카드들의 순서를 기억하고 수없이 많은 낱말을 기억하는 등 엄청난 양의 정보를 완벽하게 재생해 낸다. 이들이 보여주는 묘기는 마술과 같다.
기억 술사들이 사용하는 복합적인 고도의 기술을 보통 기억술이라 한다. 기억술이란 용어는 기억을 뜻하는 희랍어 mneme에 기원을 두고 있다. 기억술이란 말의 어원이 나타내는 것처럼 이것은 우리의 기억 체제가 원활히 작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하나의 보조 장치이다.
다양한 기억술 가운에 어떤 것은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으며 실제로 생활에서 쓰고 있는 것도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어릴 적에 무지개 색깔을 외울 때에 빨강색, 주황색, 노랑색, 초록색, 파란색, 남색, 보라색으로 외우기보다는 간단하게 첫 글자를 모아서 '빨, 주, 노, 초, 파, 남, 보'로 외었다. 그리고 그 기억은 10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우리에게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는 기억술사들의 기억용량은 우리와 다를 바가 없다. 우리와 그들의 차이는 단지 그들이 어떤 재료에 가장 적합한 방법이 무엇인지에 관한 해박하고도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뿐이다. 기억술사들의 묘기 그 자체는 실생활에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가 암기력을 필요로 하는 학생이기 때문에 기억술의 실질적인 가치를 무시할 수 없다. 기억술의 기본 원리는 다음과 같다(Coon, 1986).

1. 심상 그리기
이 원리는 기억 재료들을 정신적인 그림, 즉 심상(images)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2. 친숙한 것과 관계 짓기
이것은 기억할 재료를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것, 친숙한 것과 관계를 짓는 것이다. 관계 짓기는 기억해야 할 것이 장기기억에 효과적으로 저장될 수 있도록 해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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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심리학 / 곽금주 저 / 학지사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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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심리학 / 권석만 저 / 학지사 / 2017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