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말라야' 엄홍길 대장의 리더십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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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히말라야” 엄홍길 대장의 리더십
히말라야는 엄홍길 대장이 주축이 된 원정대가 사고로 숨진 동료 대원들의 시신 수습에 나섰던 12년 전의 실화를 바탕으로 77일간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투를 벌이며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원정대의 숭고한 도전을 담아낸 휴먼다큐 영화이다.

우선 주인공에게서 리더십의 포인트를 잡을수 있는 부분은..
첫째, 동료애를 기반으로 한 신뢰이다. 대장이 끝까지 함께한다는 확고한 믿음을 갖게 한다. 엄대장과 함께 등반하고 싶다고 찾아온 후배를 단칼에 거절하며, 그들을 훈련시키는 과정에서도 스스로 살아남는 법부터 가르친다. 가혹한 훈련이지만 철저한 준비만이 위험을 피하는 방법임을 알려준다. 그리고 위험 옆에는 항상 동료가 있다는 믿음을 준다.
둘째, 결단력이다. 대장은 모두의 기대를 만족시켜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모두를 살리는 결단은 명확히 한다. 대원 중에 한 사람은 늘 완등 문턱에서 열외된 것에 대해 진한 불만을 토로하면서도 다시 그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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