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록) 침묵의 봄
- 최초 등록일
- 2016.08.04
- 최종 저작일
- 20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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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 세계적으로 환경운동에 불을 지폈다고 평가를 받는 레이첼 카슨의 책, '침묵의 봄'을 이제야 읽었다. 사실 ‘옥시사건’으로 인해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아서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재앙이라고 일컬어야 마땅한 독성물질들이 살충제 혹은 제초제의 이름으로 위장하여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그 뒤에는 돈을 탐하여 눈과 귀를 막고 양심을 판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온갖 권력을 가진 그들을 향해 '진실'을 말하는 게 쉽지 않았을 당시에(하긴 2016년 현재에도 진실을 말하지 않아 태어나 울음도 제대로 울어보지 못하고 죽은 아기들이 많았던 옥시 사건도 있었으니…) 게다가 비판에 '빨갱이'라는 덧칠을 씌워 사회적으로 매장시키는 일이 비일비재했던 당시의 상황을 돌이켜보면, 그녀의 용기가 새삼 대단하다는 존경심이 우러나지 않을 수 없다.
외할머니 댁에서 유년기를 보냈던 시절을 돌아보면 방에 돌아다니던 모기와 파리를 잡기 위해 문을 꼭 닫은 채, 약국에서 사 온 살충제를 뿌리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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