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아담이 눈뜰때 - 성장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등록일 2003.07.10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700원

소개글

외설이라 여겨진 장정일 소설을 통해 성장한다는 것은 무엇인지 깊은 고찰을 해보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성장이라는 단어를 떠올렸을 때 내가 제일 먼저 떠올렸던 것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이었다. 싱클레어가 데미안의 인도를 받아 정신착란상태를 벗어나 오로지 내면의 길을 파고드는 과정을 그린 이 소설을 읽고 나는 성장이란 고통과 고뇌 속에서 나의 내면의 세계를 찾아가는 것이라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번 과제를 통해 읽은 이 책은 내게 성장에 대한 생각들의 틀을 좀 더 확장해 주었다.
'아담이 눈뜰때'의 '아담'은 자신의 19살 목표로써 세가지 -뭉크화집, 카세트 라디오에 연결하여 들을 수 있는 턴테이블, 타자기를 가지기 위해 자신의 여러 가지 중요한 것들을 버리기도 하고, 자신을 증오하면서까지 그것들을 얻어내고야 만다. 그리고 그의 그렇게도 절실했고, 어쩌면 사랑했을 '현재'가 죽었을 때 그는 그녀의 팬티밖에 떠올리지 못했다. 네명의 여자와의 섹스..한명의 남자와의 호모적 관계속에서 성장이란 개념을 성적인 억압, 그리고 10대 라는 미명아래에서 행해지는 억압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유를 추구해 가는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것이란 과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장에서 기계적으로 뽑아내는 소시지. 소시지처럼 쏟아져 나오는 아이들. 천편일률적인 교육과 현실. 무언가에 조정당하는 그 느낌. 불안과 혼돈, 내면의 절규와 고통에 목소리조차 나오지 않는 듯한 그 외침. 나는 아담을 보며 뭉크의 ‘절규’를 내내 떠올리고 있었다. 핑크 플로이드의 음악과 함께 말이다. 이것들과 함께 기계처럼 움직여지는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삶을 떠올렸다. 항상 워크맨을 꽂고 다니는 정서불안의 저능아같은 그러나 ‘무척 수려한 외모’를 가진, 고 3년생 현재와 같은 삶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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