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03.07.06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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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난 무신론자다. 게다가 책을 즐겨보지 않는다. 그래서 기독교니 성경애기만 나와도 손사래를 친다. 아마 이번에 이 수업만 아니라면 평생 그런 책을 보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서양문화를 떠받히고 있는 기독교문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경은 반드시 읽어야 되기에 그 중에서 구약과 신약을 알기 쉽게 풀이해놓은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성서"라는 책을 손에 잡았다.
하지만 고리타분하고 지루할 줄 알았던 책은 내 예상은 완전히 뒤집어 놓았다. 책 속에 있던 내용들은 그동안 내가 몇 번씩 들어왔던 내용들이 대부분이었다. 바다를 반으로 가른 기적을 행한 모세, 헤라클레스에 비견되는 힘과 용맹을 가진 삼손을 비롯해서 거구 골리앗을 돌맹이 하나로 쓰러뜨린 다윗왕의 전설. 아이를 반으로 나누라고 판결해 진실 된 어머니를 찾은 솔로몬왕. 그리고 예수가 행한 여러 가지 기적들.
정말 이제껏 영화나 이야기들로 들어왔던 이야기들이 이 이야기성서속에 들어와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많이 당황스러웠다. 그런애기들까지 기독교의 범주안에 들어있다는 그 광범위함에 놀랍기도 했다.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나의 무지를 많이 탓하기도 했다. 순전히 재미로만 그냥 흥미꺼리로만 치부해버린 일들이 서양인들의 운명을 좌지우지한 일이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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