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사] 간송문화전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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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한국화 전시회를 찾아보았을 때 한국화에 관련된 많은 전시회가 없어서 찾느라 힘들었다. 그러다 동대문에서 열리는 ‘간송 문화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중요한 전시회라고 해서 이번을 기회삼아 가기로 하였다.
처음에 ‘간송전시회’라고 들었을 때는 ‘간송’이 문화전시회의 물품 중 하나인 줄 알았다. 그러나 알고 보니 ‘간송’은 ‘간송 전형필’을 지칭하는 말이었다.
간송 전형필은 1906년 서울시 종로에서 태어나 당시 최고 부호 동네에서 자랐고, 와세다 법대를 나온 엘리트였다. 또한 일제 시대 어마어마한 재산을 상속받은 거대 부호로서, 당시 일본으로 반출되던 문화재를 개인 자금으로 수집하고, 일본을 비롯한 해외로 반출되는 것을 막은 사람이다. 처음에는 그를 잘 몰랐는데 설명을 듣고 그에 대해 조사하다보니 한국미술계에 엄청난 지지를 하고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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