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문학론] 신화와 문학정신 수용과비판 리포트
- 최초 등록일
- 2015.11.26
- 최종 저작일
- 2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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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신화 문학과 인간정신
3. 신화에 나타난 인간의 기원
4. 신화에 나타난 인간의 삶과 죽음
5. 한국신화의 인간관
6. 마치면서
본문내용
01. 들어가며
이 첫 자를 쓰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신화와 문학정신』을 펴내기까지 저자가 읽었을 수많은 논문과 머릿속에 켜켜이 쌓아두었을 광범위한 지식을 담은 이 책을 과연 이해할 수 있을 지 엄두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까만 것은 글씨요, 흰 것은 종이오.’ 라는 말을 실감했다. 단어 자체가 그리 어렵진 않았지만, 문학적 지식이 부족한 나로서는 한 번의 정독으로 맥락을 이해하기에 역부족이었다.
특히 첫 번째 목차인 ‘신화문학과 인간정신’이 그러했다. 한 문장을 읽고, 다시 읽고, 문단 전체를 읽고, 다시 읽고를 반복했다. 놀랍게도 어느 순간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차츰차츰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내가 지금까지 인식하고 있던 고정된 틀을 깨고 나니 비로소 내용이 읽히는 듯했다. 신화, 하면 신이 중심이 된 신의 이야기를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책에서 신화는 신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존재 의미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인간의 출생과 기원, 인간의 삶, 인간의 죽음이 어떻게 드러나 있는지, 신화를 통해 이것들의 본질을 탐구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필자는 한 구절 한 구절을 흡수하여 다시 필자만의 언어로 해석할 수 있게끔 이해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그리하여 책을 읽고 그때그때 떠오른 생각과 느낌을 바탕으로 감히 『신화와 문학정신』에 대한 수용과 비판의 글을 써보려 한다. 『신화와 문학정신』에는 신화라는 문학 장르에 대한 저자의 유별나고 깊은 애정이 묻어난다. 그 커다란 애정과 관심을 백퍼센트 온전히 이해하고 수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겠지만,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들을 최대한 파악하여 보도록 하겠다.
02. 신화문학과 인간정신
문학은 삶의 거울이라는 말을 종종 들어본 적이 있다. 글을 쓰는 것은 인간이고, 그 안에는 인간이 겪은 일들과 생각, 즉 인간의 삶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그것이 비록 인간의 삶과 무관해 보일지라도, 어떻게든 연관되어 있을 것이다. 저자 또한 문학이 추구하는 궁극적 과제는 인간의 삶에 대한 관심과 그 문제의 해결이라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