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총선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한 선거운동 : 선거운동유형과 네티즌참여를 중심으로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21세기정치학회 ㆍ수록지정보 : 21세기정치학회보 / 14권 / 2호
ㆍ저자명 : 김용철

목차

Ⅰ. 서 론
Ⅱ. 인터넷과 선거운동
Ⅲ. 총선 후보자와 인터넷 홈페이지
Ⅳ. 인터넷 홈페이지의 내용과 유형
Ⅴ. 네티즌과 후보자 홈페이지
Ⅵ. 결론: 인터넷 선거운동의 위상과 효과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이 글은 제17대 총선에서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한 선거운동의 위상을 평가한 것이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① 후보자들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선거운동의 실태와 ② 네티즌들의 홈페이지 참여활동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에 의하면, 지역구 출마자 총 1,167명 가운데 84.1%에 해당하는 981명이 홈페이지를 개설하였고, 이 가운데 실제 홈페이지를 이용한 인터넷 선거운동을 전개한 후보자는 955명으로 81.8%에 달하였다. 이러한 17대 총선의 홈페이지 운영율은 제16대 총선의 49.5%과 비교할 때 크게 상승한 수치이며, 내용적으로 16대 총선에 비해 훨씬 다양한 메뉴들이 개발․활용되었다. 후보자 홈페이지의 평균 사이즈는 17.3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16대 총선 당시 홈페이지 규모 15.5에 비해 그 규모가 커졌음을 의미한다. 또한 17대 총선에서 네티즌의 홈페이지 게시판 활동 역시 16대 총선과 비교할 때 훨씬 활발해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토론방의 쌍방향성은 16대 총선보다 훨씬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인터넷 홈페이지의 행동형 선거운동에 대한 네티즌의 호응도는 높지 않았던 것으로 보여진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인터넷 선거운동은 16대 총선 당시보다 매우 활발해졌으나, 기존의 거리유세 및 미디어 선거운동에 비해 그 상대적 위상은 아직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영어 초록

This paper analyzes the use of the Internet homepage in the Korean National Assembly Election in 2004. The approach is twofold, directed at how candidates use the Internet homepage and at how citizens respond.
On the candidate side, the Internet becomes an important campaign tool: the homepage operation rate increased from 49.5% in 2000 election to 81.8% in the 2004 election, while the contents that the homepage offers became diverse and thick. On the netizen side, compared with the 2000 election, the number of the website-visitors also increased in the 2004 election, whereas the degree of the two-way communication in the bulletin boards between candidates and netizens declined.
Judging from the all election data, however, the internet campaign still remains as an additional election campaign tool in Korea.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