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나일본부설’의 제문제
- 최초 등록일
- 2014.09.15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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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문제의 시작
3. 그간의 학설
4. 임나일본부설 관련 논문을 읽고 정리하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일반적으로 한국인들은 바로 이웃나라인 일본에 대해 무의식중에 악감정을 지니고 있다. 역사적으로 오랜 옛날부터 한반도를 침입했던 왜의 존재를 시작으로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일본은 자주 한국과 문제를 만들어 왔다. 교통 통신의 발달로 일본을 여행하거나, 일본 문화를 친근하게 받아들이는 것과는 별개로 독도 문제, 역사 왜곡 문제를 비롯해 현재도 많은 트러블이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일본인들은 한국에 대해 어떤 생각과 감정을 지니고 있을까. 대다수의 일본인들은 한국을 그저 이웃한 나라 정도로 생각한다고 한다. 하지만 일본 사회를 전반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일본 우익 세력들은 한국과 양국의 역사를 철저히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중 략>
각 논문에서 집필자들이 주장하고 있는 각 학설에 대한 반론과 자신들의 학설들을 정리하면서 임나일본부설에 대한 소정의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임나일본부설은 일제강점기 시대에 일본의 민족말살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된 역사 왜곡 사업의 일환으로도 볼 수 있겠다. 그 시기 한국의 일본 식민지화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 임나일본부설이었을 것이다. 고대사 연구는 사료의 양과 질이 풍부하지 않아 역사가의 주관적인 해석이 다분히 주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당시 『일본서기』에서 나타나는 임나일본부의 모습은 일본인들의 입장에서는 출선기관설을 떠올리는 것이 당연해 보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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