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하나도 포기 못한 선교사

목차

1. 책 소개
2. 주요 내용
3. ‘김치 하나도 포기 못하는 선교사’의 장점과 단점
4.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 내용
5. 적용점

본문내용

♠ 김치 하나도 포기 못한 선교사
아프리카 오지 감비아에서 많은 것을 포기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못해 어렵사리 구한 배추로 만든 그것은 바로 김치였다. 그러나 매운 고춧가루로 급기야 위장이 탈이나 병원신세까지 져야했다. 김치 하나도 포기하지 못하고 선교사로 나간 자신들의 모습을 부끄럽게 생각한다.

♠ 이거, 가죽소파잖아?
오래되고, 볼품없는 유럽산 헌 소파가 집에 들어옴으로 인해 후원지인 한국 교회와의 오해가 생기고, 이로 인해 사람들을 의식하고 살아야 하는 위선 아닌 위선적인 행동으로 선교사님은 맘고생한다.

♠ 개소주를 믿었다
우연히 먹게 된 개소주가 더위와 모기떼로부터 약효가 드러나자, 한국에 들어와 개소주를 두 마리나 복용했다. 그러나 결국 말라리아에 걸려 생고생을 한 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깨닫고 회개한다.

<중 략>

선교사가 선교지에서 느끼는 문화충격에는 선교지의 음식에서 시작하여, 날씨, 인간관계, 그리고 종교적인 부분과 세계관 등 다양한 것들이 해당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말 그대로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더 심각한 충격은 이러한 외부적인 요인이 아니라, 선교사 자신의 내면 세계에서 오는 것임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몽골 MK사역에 대한 하나님의 소명을 남편만큼 확실하고 강하게 받지 못한 나는 얼마전까지도 혼란스러워하며 고민하였습니다. 그러나 전주에서 실시하는 가정교회 세미나를 통해 남편에게 주신 소명은 우리 가정에게 주신 것이며, 동일하게 나에게도 주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교지의 외부적인 요인보다 나의 내면에서 오는 선교에 대한 불확실성과 의심 등을 해결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갖아야 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중 략>

아프리카 선교현장에서 선교사가 직접 겪은 선교사들의 고뇌를 잘 그려낸 이 책은 진정한 선교 보고서이며 용기 있는 고백의 기록이라 생각됩니다. 글을 읽으며 나도 모르게 선교사님의 이야기에 빠져듬을 느낍니다. 이 글을 읽으며 선교지에서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작은 메모나 일기와 같은 형식으로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귀찮지만 경험하고 느끼고 깨달은 것을 그날그날 잘 기록하고자 합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