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글쓰기-사랑과 결혼
- 최초 등록일
- 2014.06.25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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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이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은 하늘이 내려준 가장 큰 축복이다.’ 흔히들 우리는 사랑을 함부로 이야기 하지만 사랑을 함부로 하지는 못한다. 다른 동물들과 특별히 사랑에 관한 대화를 나눠 본 적은 없지만 하늘이 우리가 사랑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준 것은 대단히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요즘 시대는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사랑이 점점 물질 자본에 종속되어 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결혼 상대가 생겼다면 가장 먼저 물어보는 질문은 연봉이 얼마냐? 집안이 어떤 집안이냐? 등의 그가 가지고 있는 물질적 권력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나랑 결혼할 남자는 날 따뜻하고 포근하게 안아줄 수 있는 남자라고 말하면 그 순간 그 말을 듣는 사람들은 황홀한 표정을 지으면서 속으로 비웃는 게 요즘의 현실이다. 이는 자본주의가 가지 말아야 할 길을 가버리면서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신자유주의가 인간의 사고체계를 물질로 바꿔버린 데 있다. 소유한 물질 자본이 인간의 가치를 판단해버리는 시대에 우리가 사랑의 위대함을 물질에 종속시키지 않으려면 부단히 사랑의 고매함을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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