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리아의 딸들 서평

등록일 2003.06.16 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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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맨움이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모든 땅의 생명이 죽어 없어질거야. 만일 맨움을 억압하지 않는다면, 만일 맨움이 제지되지 않는다면, 만일 그들이 교화되지 않는다면, 만일 그들이 <그들의 자리를 지키지 않는다면> 생명은 소멸할거다.”
책의 첫 장을 넘겼을 때 나타난 이구절. 처음 이 구절을 접했을 때 너무나 생소하고, 조금은 기대감에 부풀어 있기도 했다. 그래도 읽다보면 이 말들의 뜻을 이해할 수 있겠지, 아주 흥미로울 듯한데? 하는 생각으로 책을 한 자 한 자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움’, 그리고 ‘맨움’ 그들이 존재하는 ‘이갈리아’. 배경과 등장인물 모두 내가 이제껏 접해보지 못한 그런 신비로운 대상이었다. 남성과 여성이 뒤바뀐 세상. 등장인물의 긴 이름과 복잡한 가족관계, 그리고 구체적으로 상상해 본적이 없는 이갈리아. 책을 읽어 나가기가 조금은 힘들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다시 읽기도 하고, 가족 계보를 그려가면서 어떻게든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메이드만의 무도회로 접어들면서, 이제부터 슬슬 이 책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구나 하면서 실제 가부장 사회의 어떤 축제와 비슷할지 우선 짝을 짓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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