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 울진지역의 민족운동

목차

1. 울진의 역사
2.울진지역의 의병
3. 울진지역의 3․1운동
4. 청년운동과 신간회 운동
5. 적색농민조합 운동

본문내용

1. 울진의 역사
울진은 원래 고구려의 우진야현(于珍也縣)이었다가 신라에 편입되어 757년(경덕왕 16년)에 울진군으로 개명되었다. 평해는 고구려의 근을어(斤乙於)로 신라에 병합되어 757년 평해현으로 개명되었는데, 울진군과 함께 명주(溟州:지금의 강릉)에 소속되었다. 고려시대에 이르러 현으로 강등되어 현령이 파견되었고, 1707년(목종 10)여진을 방어하기 위하여 성이 축조되고 군대가 주둔하였다.
조선시대 이들 지역은 읍격을 그대로 유지한 채 강원도 삼척도호부에 소속되었다가 1466년(세조 12) 진관체제의 확립에 따라 강릉진관에 이관되었고, 울진포와 월송포에 수군만호(水軍萬戶)가 배치되었다. 이 지역은 물고기와 소금이 많이 산출되었는데 경상도 북부와 접경하여 농산물이 풍부한 영해부와 교역이 활발하였다. 1895년 갑오개혁에 의하여 23부제가 실시되자, 각기 울진군·평해군이 되어 강릉부에 속하였다가 1896년 13도제 실시에 따라 강원도에 속하였다. 1914년 군면통폐합시 평해군은 폐지되고 그에 속하였던 8개면은 울진군에 편입되어 울진군 7개면과 합하여 오늘날의 울진군으로서 8개면이 되었다. 이 시기에 근대적 교육운동이 일어나자 이 지역에서도 만흥학교·대흥학교·명동학교·평명학교 등 많은 사립학교가 설립되었다. 항일의병투쟁이 전개되자 이 지역주민들도 적극 참여하였는데, 그 와중에 1907년에는 일본군에 의하여 군청이 완전히 불타는 수난을 겪기도 하였다. 1919년 3·1운동 때에는 3월 11일부터 13일 사이에 매화·흥부 장날을 기하여 수백명이 모여 만세시위운동을 전개하였다.

참고 자료

※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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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곤, [신돌석의 활동과 성격], {신돌석장군 순국 93주년 추모 학술 심포지엄 발표문}, 영덕군, 2001.
⊙ 독립운동사 편찬위원회, 『독립운동사 자료집 별집1 -의병항쟁 재판기록-』, 독립운동사 편찬위원회, 1974
⊙ 독립운동사 편찬위원회, 『독립운동사 자료집 5 -3·1운동 재판기록-』, 독립운동사 편찬위원회,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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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권, 『대구경북 항일 독립 운동사』, 광복회 대구 경북 연합 지부, 1991
⊙ 민족 정기 선양 센터, 독립유공자 공훈록, http://www.bohun.go.kr/new_center/index.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