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씨남정기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4.06.01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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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씨남정기』는 서포 김만중의 작품으로, 이는 숙종이 계비인 인현왕후를 폐출하고 장희빈을 왕비로 맞아들인 데에 대해 작자가 임금의 성심(聖心)을 회복시키고자 하는 의도에서 지었다. 그렇기 때문에 김만중은 정실인 사씨를 유교 사회에 부합하는 구심적 인물로, 첩인 교씨를 간악한 인물로 다루었다.
일부일처제만을 허용하는 유교 사회에서, 첩이 처와 동등할 수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첩은 항상 가문과 사회로부터 차별대우를 받아야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첩은 자신의 불만을 토로할 수 없었다. 마음에 품은 불만에 대하여 말할 처지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첩은 첩이라는 이유로 사회와 남편으로부터 차별을 받아야 했고, 심중에 불만이 있다고 할지라도 입 밖으로 낼 수 없는 노릇이었다. 『사씨남정기』의 교씨의 경우도 그러하다. 다음은 교씨가 거문고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본 사씨가 교씨에게 하는 말이다. 여기에서 주목할 것은 사씨의 말에 대한 교씨의 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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