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상] 깨달음으로 가는길
- 최초 등록일
- 2003.06.05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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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 어 가 며
본 문
1) 남방불교와 북방불교
2) 붓다가 깨달음에 이른 길
3) 깨달음으로 가는 길- 수행 방법
결 론
본문내용
들 어 가 며
현대인들은 종교를 푸대접하기 일쑤이다. 현대인들에게 종교란 어리석음에서 비롯되는 미신과도 비슷한 것이고 오래된 책의 신화쯤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인간의 이성이 이뤄낸 금자탑 속에서 자리 잡고 있는 우리에게 종교가 하늘의 뜬구름 잡는 이야기정도로 들리는 것은 어쩌면 지극히 당연하다. 눈에 보이는 것, 물질만이 믿음을, 그리고 실재감을 주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오늘날 종교를 매개로 하여 생겨난 각종 사회·문화 현상들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더욱더 종교란 것이 저급하고 유치한 관념의 산물이란 생각을 심어준다.
그러나 또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인간은 언제나 저 건너편 세계에 대해 관심을 거두어 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즉 인간은 눈에 보이는 현상계와 그에 대한 지식만으로는 결코 완전해짐을 느끼지 못했다. 그리고 끊임없이 그 너머 세계에 대해 의문과 관심을 거두지 못했다. 이것이 깨달음을 찾았던, 그리고 지금도 끊임없이 찾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움직였고 또 움직이고 있다.
그런데 진리라는 것은 영원한 것이고 하나인 것이기에 반드시 역사의 흐름을 통해 그것의 궁구가 더 발전되어졌다고 말할 수 없다. 따라서 먼 과거로부터도 그 진리는 소급할 수 있고 그러한 전제 아래서 우리는 오래된 성인들과 만나려고 하는 것이다.
불교는 다른 어떤 종교에서보다 인간의 깨달음 그 자체를 정통으로 과녁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깨달음에 갈구해 본 사람이라면, 더 이상 왜 깨달음을 얻으려 하는지 묻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 다음으로 '어떻게'라는 문제에 필연적으로 당착하게 되는 까닭이다. 따라서 본 장에서는 그 수행 방편, 즉 깨달음으로 가는 길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