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산맥
- 최초 등록일
- 2003.06.04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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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분단 문학의 최고봉이라 일컬어지는 태백산맥은(太白山脈)은 1983년 월간 '현대문학'에 첫선을 보인 이후 1988년까지 원고지 17000여장으로 완결된 대하 소설이다. '태백산맥'은 지금까지 출간된 분단 주제의 문학 작품가운데서도 단연 확고부동한 가치를 지닌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그것은 결국 이 작품을 써낸 작가 조정래 씨의 역사에 대한 인식과 문학적인 도전의 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다.
평론가들은 조정래를 가리켜 지난 1970년대 이후 문학을 통해 분단 극복의 의지와 분단문학의 실천적인 형태를 제시한 작가라고 말한다.
조정래는 해방을 2년 앞둔 1943년 전남 승주군 선암사에서 태어났다. 태백산맥은 작가의 출생지 및 그 밖의 성장과정을 상당히 많이 반영한 소설이다. 그가 태어난 이 선암사란 절은 소설 '태백산맥'의 한 배경이 되는 곳이다. 그는 여기서 1948년 여순 사건이 일어날 때까지 평범한 유년을 보내게 된다.
조정래 씨가 어린 눈으로 목도하게 되는 역사의 첫 물결은 여순사건 여수와 순천에 정박 중이던 군대내의 사회주의자들
이 군대 내에서 반란을 일으킨 사건. ‘여수 순천 반란 사건’을 줄여서 말한 것.
이었다. '총구의 공포, 싸늘한 총소리, 시뻘건 피의 호수, 시체의 더미... 나 자신이 의아할 정도로 그때의 기억들은 선명한 채색으로 지금까지 살아 있고, 그때의 체험이 나 자신에게 많은 의문와 질문과 탐색을 반추하게 만들었다. 불행한 그러나 값진 체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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