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론] 대니보일의 작품세계
- 최초 등록일
- 2003.05.29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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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젊은 감독군은 이른바 '뉴 웨이브'라는 명칭으로 한데 묶여있는데 대니 보일도 그 카테고리에 포함되어 있다.
시대마다 저항적인 태도로 기존 메이저 스튜디오의 상업성에 반발하는 '뉴웨이브' 꾸준히 등장해 왔지만 이전과는 조금 다른 성격을 띠고 있다.
자신의 스타일에 대한 고집과 욕심은 앞선 그의 선배들과 다르지 않지만 80~90년대에 풍미했던 독립적인 분위기와는 조금 다르다.
이들은 자신들을 알아보는 스튜디오와 재빨리 손을 잡으면서도 자신들만의 원칙은 끝까지 일관성을 유지하는 실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에 재능 있는 젊은 감독들이 소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성공하자 헐리우드가 젊은 감독들의 상업성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대니보일도 <쉘로우 그레이브>와 <트레인스포팅>의 연이은 성공으로 헐리우드의 러브 콜을 받은 경우이다. 하지만 특수효과가 현란한 SF 영화를 싫어한다는 개인적인 취향을 내세워 보장된 미래일수도 있는 <에일리언 4>의 프로젝트를 거절했고, 대신 모든 상황의 역전이 주는 유머와 풍자가 생생한 블랙 코미디 <인질>을 선택했다. 이는 헐리우드에 건너왔으나 헐리우드에 결코 뒤쳐지지 않는 대니 보일만의 개성과 독창적인 성격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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