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영화검열

목차

1. 서 론

2. 본 론
2.1 중국 영화의 역사
2.2 중국 당국의 영화 검열제도
2.3 중국광파전영전시총국(SARFT)의 대표적인 검열 및 규제사례

3. 결 론

본문내용

지난 9월 3일 서울에는 제2회 서울 충무로 국제영화제가 열렸다. 이번 영화제는 제1회보다 더욱 풍성해진 상영작과 기획 행사, 그리고 국내외 게스트들의 방문으로 알차고 즐거운 영화축제로 진행됐으며, 폐막식에서는 올해 신설된 국제경쟁부문 대상 '트랩'이 상영됐다.

한 주일 동안 충무로를 달군 서울 충무로 국제영화제에서 ‘닥터 지바고’ 가 다시 상영되었다. 러닝타임 196분짜리 대작에서 지바고와 라라의 이별과 만남, 혁명의 와중에서 혼돈스러운 러시아의 암담한 사회상, 광활한 설원을 가르며 기적소리만 남긴 채 달리는 기차의 질주와 러시아 들꽃을 배경으로 연주되는 ‘Some where my love’ 의 선율이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영화 ‘닥터 지바고’ 를 우리는 기억한다.

영화만큼 한 시대의 사회와 문화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장르는 없을 것이다.

영화는 산업이자 경제의 일부이며 곧 문화다. 영화는 재미를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오락이지만, 그 재미가 사회적 관계를 다루는 과정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영화는 경제와 산업 논리로만 접근하기엔 너무나 문화적이고 사회적이며 이데올로기적이고 정치적이다. 재미를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오락이면서도 영화의 재미가 사회적 관계를 다루는 과정에서 비롯되고, 영화전공자나 문화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영화텍스트는 어느 특정한 의미를 지니기 때문이다.

중국과 대만의 합작영화 <색.계>가 논란의 도마 위에 올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일제히 영화 <색.계>의 여배우 탕웨이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방송 출연 금지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하며, 특히 대만의 리안 감독이 연출한 <색.계>가 정치적 성향에 문제가 있으며 탕웨이를 비롯해 <색.계>에 대한 모든 언급 또한 금하라는 처분이 내려진 상태라고 덧붙였다. 영화 <색.계>는 중국내에서 '매국노' 성향이 짙은 영화라는 평가를 받으며 비난의 의견이 쏟아지기도 했다. <색,계>는 중국영화분야의 세계화와 관련,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