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기] 남한산성 답사기
- 최초 등록일
- 2003.05.18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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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복학하고 새로운 대학생활을 시작하면서 처음 보는 듯한 전공공부와 바뀐 학교분위기에 적응하느라 어떠한 여유도 없이 1년이란 시간을 보냈다. 대학 내 거의 대부분이 학부제에 의해 변화된 대학의 모습 속에서 많은 낭만이 사라진 지금 오랜 공백기간 후 다시금 공부를 해야하는 우리들에게 (사실 나 혼자인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대학생활은 정말 전쟁이라 할 만큼 힘든 생활인 것 같다. 그런 와중 답사형식으로 주어진 이번 과제를 잠시나마 과제작성보다는 휴식이라는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온 것 같다. 이렇듯 이번 답사는 그 목적보다는 부수적인 곳에 더 큰 비중을 두었기 때문에 산 공기도 쐴 겸 남한산성을 목적지로 하게 되었다.
그러나 다녀온 뒤 이번 답사가 남한산성에 대한 느낌과 지식을 구하고자한 답사의 수준을 넘어선 나 자신의 현 모습('담배를 끊어야겠다'는)을 알게 해준 경험도 무시할 수 없는 기회가 되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대충 목적지는 정해졌고 자금도 준비되었지만 (놀러간다는 생각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기에...) 각 개인사정으로 인해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4월 24일에 출발하게 되었다. 남한산성을 가기로 정하기는 했지만 젯밥에 더 관심이 있던 관계로 특별히 계획과 준비를 하지 못하고 무작정 떠나게 되었다. 그 덕에 사진기를 구입하기 위해 산을 한번 더 타야하는 불상사를 경험하기도 했다. 여하튼 동문으로 도착해서 남문을 통해 빠져나오기로 대략적인 경로를 세우고 남한산성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계획대로 우선 동문에 다다랐고 자가용을 이용한 관계로 제대로 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쳐 버렸다. 정말 아무 생각들이 없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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