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복제시대의 의미
- 최초 등록일
- 2003.05.11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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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본론
1. 복제에 대한 과학적인 배경
2. 복제의 기술적인 한계
3. 복제 기술 그 양면성(인간의 복제)
결론
본문내용
서론
오랫동안 사람들은 인간을 이해할 때 영혼이라는 개념을 결부시켜 왔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인간이라는 시스템을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인데 즉, 인간을 인간이게끔 하는 것이 인간이라는 몸 자체가 아니라 별도의 영혼이라는 특수존재가 몸 속에 들어와서 움직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왔던 것이다. 즉, 영혼이 인간에게 인간성을 부여하고 영혼이 인간을 살아있는 생각하는 존재로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믿어온 것이다. 몸은 그러므로 껍데기에 불과하며 영혼이 있음으로서 인간의 정신도 작동하고 인간의 모든 행위가 이루어진다고 믿어온 것이다. 이것은 마치 전구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 개화기 초기에 이 땅의 사람들이 전구를 도깨비불이라고 불렀던 것과 같은 이유이다. 라디오에서 소리가 흘러나오자 사람을 잡아넣어서 만들었기 때문에 사람소리가 난다고 믿던 것하고 하나도 다르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당대 과학의 발전은 인간이라는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촉진시켜줌으로써 인간이란 TV나 컴퓨터와 같은 기계적인 구조로 되어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고 있으며 하나도 신비로울 게 없다는 것이 점차 알려져 왔다. 두뇌 속에서도 TV속에서처럼 전기가 흐르고 있고 화학물질의 교환을 통해 의사를 소통하며 CPU가 두개로 구성된 TWO CPU SYSTEM이며 한쪽이 없어져도 부분적으로는 작동되고 복구기능도 가진 그러한 컴퓨터인 것이다. PC의 하드디스크나 주기억장치처럼 두뇌도 시상하부라든가 대뇌피질과 같은 기억장치를 갖고 작동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PC에서 화일을 뒤지면 과거에 읽어들인 내용을 불러낼 수 있는 것처럼 두뇌 속 기억장치인 대뇌피질도 특정부위에 전기자극을 가하면 과거의 기억이 생생하게 재생되는 기억장치로서 작동한다는 것이 의심의 여지없이 밝혀졌다. 마치 두개의 CPU로 미러링으로 작동하는 서버급 컴퓨터에서 CPU사이를 연결한 배선을 차단하면 두개의 CPU가 따로 놀듯이, 인간의 좌, 우뇌 사이의 뇌량을 절단하면-간질환자들의 경우 치료를 위해 자주 그런다는데-좌우의 뇌가 각각 상황에 따라 다르게 반응한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즉 인간의 마음은 최소한 두 개인 것이다. 평소에는 두개의 마음이 뇌량으로 연결되어 서로의 절충을 통해서 하나의 반응을 보이지만 사실은 인간의 마음이란 하나가 아닌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