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실습일지(고령군보건소), 방문간호실습일지, 호스피스, 재가암환자간호

목차

1. “ 실습 첫날 ”
2. “ 호스피스 방문간호 (케이스선정) ”
3. “ 사람이 사람을 사랑한다는 일.. ”
4. “ 성산방면 방문간호 ”
5. “ 산림숲에서 웃음을 나누다 ”

본문내용

고령군 보건소 첫 방문! 집에서부터 무려 2시간 20분이나 걸렸다. 늦게 도착할까봐 매우 조마조마 했었다.
작은 동산아래 깨끗하고 아늑하게 자리 잡고 있었던 보건소! 첫 느낌이 무척 좋았다. 우선, 방문고건담당 김명옥 계장님을 만났다. 보건소 곳곳을 돌며, 일하고 계신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소개를 시켜주셨다. 모두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친절히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소개가 끝나고 “자료실”로 이동했고, 간단히 짐을 풀고,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시고는, 곧장 보건소장님과의 미팅을 가졌다.
따뜻한 인상을 가지신 보건소장님. 호스피스에 대한 열정과, 고령군 보건소에 대한 방향성에 관해 많은 이야기들을 해주셨다. 전문인력이 많이 필요한 실정이고, 농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시며 웃으시던 모습에 고령에 대한 애착, 호스피스 사업에 대한 열정을 찾아 볼수 있었다.

<중 략>

연신 하하호호,, 즐거워 하시던 환자분들 !!
웃음치료사 선생님과 풍선게임도 하고, 마라카스(나무로 된 악기인데, 안쪽에 구슬 같은 것이 들어있어서 흔들면 짤짤이 같이 찰찰. 하는 소리가 난다) 연주도 함께 하였다. 여기에, 옥카리나 연주도 이어졌는데, 곡명: 떳다떳다 비행기 !!
요 노래.. 이렇게 흥겹고 즐거운 노래인지 새삼, 알게된.. ^^
유독 연주를 잘하시던 남자 환자분 한분 !! 첫인사부터, 연주 자세까지, 너무도 멋졌다. 목청 높여 응원하고, 큰 박수를 보냈다.
한가족 같은 분위기에 서로 너도나도 어깨동무를 하고, 개구진 모습으로 사진을 찍었다. 얼굴에 페인팅도 했었는데, ^-^;; 내가 맡은 환자분에게 태극전사의 비장한 모습을 연출하고자 하였으나, 뜻대로 잘 되지 않아 아쉬웠다. 마음 따뜻한, 행복한 시간들이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