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학] 선험적 자아

등록일 2003.05.06 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700원

목차

1, 서론
2. 본론
1) 극성
2) 선-시간성
3) 익명성
4) 절대적 현사실
3. 결론

본문내용

현상학은 어차피 자아론의 형태를 띠지 않을 수 없다. 후설이 《논리연구》 이후 자신에게 퍼부어진 '심리학주의'란 비난을 피하기 위해 마련한 선험적 방법이 '현상학적 환원'이고, 이 환원을 통해 자신의 선험적 현상학을 자아론으로 형성해 나간다. 데카르트나 칸트의 선험철학 속에는 근절될 수 없는 소박성이 내재해 있다. 왜냐하면 자아나 자아의 인식적 삶으로부터 외부 세계의 존재를 추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당연시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어떠한 이의도 제기되고 있기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은 자아론적 존재영역에 관련해서 외부 세계가 도대체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어떤지를 충분하게 문제시하지 않은 채, 선험적 소박성에 빠져 있다. 후설은 풀기 어려운 이 문제를 자신의 현상학적 자아론으로 풀려고 한다. 데카르트나 흄과 칸트는 스스로 선험철학의 문에 들어 서고 있으면서도 그들은 스스로 자신들의 방법론적 전제에 묶여서 선험철학이 안고 있는 문제를 철저하게 그리고 진정으로 해결할 수 있는 통로를 스스로 차단하고 말았다. 이제 후설의 자아론은 이들에 의해 차단되어 버린 자아와 세계 사이의 지향적 통로를 제시하는 데로 나아감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선험적 자아론을 정초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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