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은 그게 아니야
- 최초 등록일
- 2003.04.27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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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라고 말했다. 이것은 인간이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다시 말해 사회성을 가지고 있음을 말한다. 실제로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어울리며, 이는 대화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대화를 할 때 사람들 각자에게 어떤 특성이 있다는 것을 안다는 것은 드물다. 나의 경우는 「 ‘아~ 맞어! A는 말을 할 때 꼭 맞장구를 쳐야 좋아하지’」라는 식으로 다른 사람들의 대화 방식에 대해서는 무의식 중에 기억을 해두고 그 사람과 대화를 할 때 그 점을 유의한다. 하지만 내 자신의 대화 방식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이 책은 한마디로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해주었다. 나는 평소 대화를 나눌 때 간접법을 주로 사용하여 상대방에 따라 다른 대화방식을 사용한다. 예컨대 A라는 친구와 대화를 할 때는 목소리 톤을 약간 높여서 맞장구를 쳐주며 손 제스츄어를 같이 해줘야 즐거운 대화를 나눈다. 반면 B라는 친구의 경우는 주로 조용한 커피숍에서 낮은 톤의 목소리로 조용조용 상대방이 자신의 말에 귀 기울여 주며 간간히 자신의 의견을 말해주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간접법을 주로 사용하고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이유는 그렇게 하면 상대방과의 마찰도 없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이렇게 상대방에 따라 다른 대화방식을 하게 된 것과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대화법을 구사하는 것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각자가 성장해오면서 받았던 여러 환경적 요인들로 인해서 각자의 색깔을 가진 대화법을 만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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