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메멘토모리
- 최초 등록일
- 2013.11.14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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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내용정리
1장. 왕실을 둘러싼 자살사건
2장. 정치적 암투와 그 패자들의 죽음
3장. 여인들의 한스러운 자결
4장. 전쟁터에서의 의로운 결단
5장. 민초들의 마지막 선택
6장. 애도할 수만은 없는 죽음
[2]느낀 점
본문내용
◎ 내용정리
◇ 1장. 왕실을 둘러싼 자살사건
- 단종: 단종의 죽음에 대해서는 실록에 단종이 스스로 자살했다고 표현되어 있지만 역사학자 대부분은 실록의 기록을 믿을 수 없으며 단종은 자살한 것이 아니라 세조에게 살해되었다고 보고 있다. 조선 전기 이래 오랫동안 공식적으로 인정된 단종 자살설은 숙종대에 접어들어 여러 역사서적에 기술된 타살설을 통해 거부할 수 없는 사실이 되었다.
- 폐세자 이지: 세자의 자리에서 밀려난 인물들 가운데 자결을 한 유일한 사람은 광해군의 세자 이지이다. 광해군의 세자 이지는 인조반정으로 세자의 지위를 박탈당하고 강화도에 위리안치 되었다. 강화도에 위리안치 된 폐세자 이지는 땅을 파서 탈출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였고, 인조는 폐세자를 자진하게 하도록 명하였고 이에 목을 매어 죽었다.
- 박승종, 박자흥 부자: 폐세자 이지의 부인인 폐빈 박씨는 폐세자가 탈출에 실패하자 자결을 했다. 그리고 이 인조반정으로 폐빈의 조부와 부모도 모두 자살하였다. 인조반정이 일어나고 이틀 후에 폐세자의 장인인 박자흥과 그의 아버지인 박승종이 경기도 광주의 한 산사에서 함께 자살했으며, 박자흥의 아내도 뒤에 자살했다.
- 이공, 이탄: 인성군 이공은 선조의 일곱째 아들로, 유효립 등이 대북파의 잔당을 규합하여 모반을 기도했는데, 이때 이공이 왕으로 추대되었다 하여 역적의 우두머리로 지목되어 진도에 유배되었다가 대신과 삼사등의 파상적인 공세로 자결을 강요받고 죽었다. 영조 때 이탄은 인조의 장남인 소현세자의 증손으로, 이인좌의 난 때 왕으로 추대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자진 명령을 받고 죽었다. 이 둘의 죽음을 보면 왕족으로 태어나는 것이 복이 될 수도 있지만 때로는 커다란 화근이 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 사도세자: 영조의 둘째 아들 장헌세자, 즉 사도세자는 당쟁의 희생양이 되어 그를 싫어한 노론의 정치적 모략에 영조가 크게 노하여 그에게 자결을 명했고, 결국 뒤주 속에서 죽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