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와 과학의 영향을 받아 생긴 예술사조 - 로코코와 현대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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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은 보이는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것을 본다. 그리고 사회는 사람의 생각을 규정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옛 사회를 알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옛 사람들의 생각을 알면 된다. 그 생각은 당시 사람들이 본 것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 시대 사람들이 본 것을 표현한 것, 즉 그림을 보면 당시 사회를 파악할 수 있다. 실제로 미술은 당대 사회의 창 역할을 한다. 이 글은 사회와 과학의 영향으로 형성된 예술사조 혹은 그 영향에 의한 미술에서의 차이를 살펴볼 것이다.

<중 략>

막스 베버의 말대로 우리를 철창 안에 가두는 합리와 이성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했다. 우리는 이러한 움직임을 탈근대주의, 혹은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이라고 부른다. 보이는 것을 그리는 카메라 이전 화가들에게 필요한 것이 물건을 묘사하는 관찰력이었다면, 생각한 것을 그리는 그 이후 세대 화가들에게는 생각하는 능력, 즉 철학이 필요했다. 르네 마그리트는 이 시대를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화가 중 하나이다. <그림 3>은 그가 그린, 너무나도 유명한 그림 ‘이미지의 반역’ 이다.

참고 자료

E.H.곰브리치, 『서양미술사』, 예경
EBS 학습자료실 - 예술사
최진기, 백치를 철학자로 만드는 Royal-Road2, 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