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학의 성립과 이해 그리고 양명학
- 최초 등록일
- 2013.11.08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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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주자학 성립의 정치적 상황과 유학의 침체 그리고 불교와 도교의 영향
3. 주자(朱子)
4. 주자의 ‘이기理氣’에 대하여
5. 심성론 (心性論)
6. 격물치지
7 .양명학의 원리와 비교
8. 맺음말
본문내용
주자학은 주자(주희를 높인 말)와 그의 계통을 이어 내려오는 학문으로서, 주자의 학문을 주렴계. 이정자(二程子). 장횡거 등의 사상을 종합하고 있기 때문에 '정주학'(程朱學)이라고도 한다.
주희는 이기론(理氣哲學)이라 하는데, 형이하학인 기(氣)에 대해서 형이상학인 이(理)를 세워 이와 기의 관계를 명확하게 하고 있다. 주자는 세계를 이(理)와 기(氣)의 상즉(相卽)으로 보아, 기를 형이하의 실재라고 보고 이것과 상즉인 이는 만물의 생성을 관장하는 근본인 또는 질서인 으로서 객관화시켰다. 이러한 이는 인간에게는 본연의 성(性)으로서 만인에게 존재하고 있는데, 인간은 기를 통하여 구체적 실재가 되기 때문에 그 구체적인 성은 기질의 성에 지나지 않는다. 기질의 성은 그것이 혼탁한 정도에 따라 개별적 차이가 생긴다.
한편 이는 만물에 보편적으로 내재하여 관통함과 동시에 만물에 개별적으로 존재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물에 내재해 있는 그 자체의 이를 추구하여(窮理), 그것을 완전히 깨우칠 수 있게 되면 보편적인 이를 우리 것으로 할 수 있다. 또한 주자는 인간의 심성을 중요시하고 이에 대한 이론을 발전시키게 된다. 개인의 도덕과 사회질서의 수립을 목표로 하는 주자학은 그 도덕적 인간이 되기 위한 실천의 방법으로 먼저 이를 제시한다.
한편 주자학이 오랫동안의 수양에 의해 깨달음을 얻는 것이라면 양명학은 생각이 조금 다르다. 그는 마음이 곧 이(천리)라 했으므로 인간의 마음에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모든 자원이 이미 존재하고 있음을 말한다. 따라서 정신집중만으로도 마음의 본래적 성격인 절대선에 이르러 한순간에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는 학문수양을 거부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