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하철1호선의 장면분석과 김민기에대해
- 최초 등록일
- 2013.10.31
- 최종 저작일
- 20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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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년대 ‘청년문화’의 상징으로 평가받는 김민기는 1971년 ‘아침이슬’의 작사,작곡을 시작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1991년 학전 소극장을 개관,1994년 극단 학전 창단공연으로 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올리면서 대중음악가에서 연출가로 폭을 넓혀왔다. 1971년에 발표된 <김민기> 앨범은 일제의 이식문화 잔재로 남아있던 트로트와 일방적으로 이식된 미국 포크 음악속에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했던 한국 대중음악계에 하나의 대안이자 전환점이 되었다. 그러나 이 앨범은 출반됨과 동시에 정부 당국에 압수되어, 1987년 6.29선언으로까지 ‘문화해금’이라는 명목 아래 갇혀 있어야 했다. 그러나 김민기는 체제의 압박 속에서도 단형 노래 작곡을 뛰어넘어 마당극, 뮤지컬 등으로 꾸준히 활동 영역을 확장하였다. 특히 극단 학전에서의 뮤지컬 작업은 한국 뮤지컬계에 신선한 자극을 주며 한국 소극장 뮤지컬의 모범으로 남았다.
<중 략>
승객1,2,3,4,5,6:타인에 철저히 무관심으로 일관한다. 지하철 안의 승객들에게 걸레의 죽음은 단지 지하철을 연착시키는 귀찮은 사건에 불과할 뿐이다.
철수 : 걸레가 죽고 안경이 여태 거짓생활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화가 안경의 잘못을 탓한다.
땅쇠 : 안경에게 도망가라고 일러준다.
16.가버린 그녀 1호선에 다시 올라 서울역으로 향하던 중 종로 3가로 진입할 때 열차가 급정거를 하며 정전이 된다. 불이 켜지고 문이 열렸을 때, 안경이 뛰어 들어오고 뒤쫓아 철수가 따라 들어와 안경을 윽박지르며 걸레를 안경이 죽였다고 몰아부친다. 지금까지 불구자로 위장을 했던 안경은 자신의 위선을 스스로 폭로하고, 걸레에게 동침을 요구하자 걸레가 웃으며 열차로 뛰어들었다는 것이다. 안경의 위선은 걸레가 만들어 낸 꿈이었으며 그 꿈이 깨지자 걸레는 자살한 것이다. 철수와 안경 등이 걸레를 그리며 노래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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