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엘 엔데의 모모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09.17
- 최종 저작일
- 2012.12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마도 시간이라는 테마는 예술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소재 중 하나일 것이다. 그것은 그만큼 우리 인간이 시간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작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 중에 <인타임>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그 영화의 배경은 미래 시대인데 거기서 시간은 인간의 목숨이자 돈이다. 사람들의 팔뚝에는 저마다 디지털 숫자가 시간 단위로 표기가 되어있는데 그것이 남은 목숨이 되는 것이다. 또한 노동을 해서 월급을 받을 때에도 버스 카드를 충전하듯 기계에 손을 대면 숫자가 채워진다. 팔뚝의 시간이 0이 되는 순간 사람들이 픽픽 쓰러져 죽고, 철없는 부자들이 카지노에서 수 억 시간을 담보 걸고 노는 장면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시간에 따른 부익부 빈익빈이 미래 사회에서도 벌어진다는 영화의 내용은 그것이 비록 가상일지라도 나를 우울하게 만들었다. 이런 까닭에 <모모>에서 회색 사나이들이 등장한 후로부터 나는 이 영화를 떠올렸던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