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회의 이해 - 사무라이의 기원과 무사정권의 탄생
- 최초 등록일
- 2013.09.03
- 최종 저작일
-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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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사무라이는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을까?
1) 장원의 발생
2) 지방반란과 일본 무사시대의 등장
3. 사무라이는 어떻게 중앙에 진출했을까?
1) 남도북령(승병)과 북면 무사
2) 호겐의 난
3) 헤이지의 난
4. 최초의 무사정권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1) 다이라씨
2) 겐페이 전쟁
3) 미나토모 요시모리의 권력 장악
4) 가마쿠라 막부 성립에 관한 설
5) 가마쿠라 막부
6) 죠큐의 난
7) 겐코의 난
8) 가마쿠라 막부의 쇠퇴
9) 원구의 침입
5. 마치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한국과 일본은 중국과 함께 동아시아 문화권을 구성하는 나라로써 지형적으로 매우 가까운 나라이다. 또한 과거부터 현재까지 활발하게 문화를 교류해오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한자와 유교를 받아들였고 쌀을 주식으로 삼고 식사를 할때 젓가락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서로 비슷한 측면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국가를 이끌어갔던 엘리트의 문화는 서로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국이 선비(文)의 나라라면 일본은 무사(武)의 나라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의 무사문화는 1192년 미나모토 요리토마가 가마쿠라 막부를 세운뒤에 무로마치, 에도 막부를 거치면서 약 700년간 일본을 지배하는 이데올로기가 되었다. 이러한 점에서 볼때 현대 일본사회와 문화는 과거 무사정권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으며, 그 영향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서 무사문화의 발생과 성장 과정을 살펴보고 일본 사회를 보다 크게 이해하고자 한다.
2. 사무라이는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을까?
1) 장원의 발달
계속되는 조세의 무게와 조정의 수탈은 국민들로 하여금 생산의욕을 갖게 하지 못하고 그에 따라 공지공민제(公地公民制)는 무너지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율령제도 또한 붕괴되어 가고 있었다. 경제력의 부족에 조정은 토지의 사유제를 인정하게 되는데 723년의 3세일신법(三世一身法)과 743년의 간전영년사유법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 제도들은 귀족이나 사원에만 유리한 조항으로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결국 율령제의 붕괴와 조정의 경제력 결핍에 부합해 조정의 권력을 약화시키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
8세기 중기부터 귀족과 사원, 지방의 호족이나 관리들도 장원을 경영하였다. 이러한 대토지 소유의 중심은 장이라고 불리는 창고 , 사무소 였는데 이윽고 농산물을 생산하는 개간한 토지를 포함해서 장원이라 부르게 되었다. 장원이 늘어나 국가가 파악하지 못하는 토지와 농민이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에 율령제도는 붕괴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결국 정부는 902년 장원의 설립을 억제시켜 대토지 소유를 제한하는 장원정리령(莊園整理令)을 공포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그 후 여러번 장원정리령을 공포했지만 장원 증대를 억제 할 수 없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