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동포와 외국인의 경계

목차

Ⅰ. 서 론
1. 주제선정 이유 및 연구동기
2. 연구방법

Ⅱ. 본 론
1. 용어정의 및 조선족의 변천과 현황
1) 용어정의
ㄱ. 조선족의 정의
ㄴ. 동포와 교포
2) 조선족의 변천과 현황
ㄱ. 조선족의 역사적 배경
ㄴ. 조선족의 현황 (수와 밀집지역)
가. 중국
나. 한국

2. 조선족 관련 법규와 정책
1) 재외동포법
2) 18대 대선 후보별 재외동포 정책 공약

3. 조선족에 관한 정서
1) 이론적 자원
2) 조선족에 대한 한국인의 견해 - 설문조사
3) 조선족에 대한 중국인의 견해 - 조선족 커뮤니티, 인터뷰

Ⅲ. 결 론
1. 연구결과
2. 제언 및 반성

그림 및 도표 출처,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1. 주제선정 이유 및 연구동기
국내에 다문화주의가 도래하면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인구는 계속 늘고 있다. 많은 외국인들 중에서도 현재 국내에 거주하는 조선족의 인구는 전체 외국인 인구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조선족은 과거 조선의 식민지 시절 한국을 떠나 만주에서 그들만의 입지를 다지고 지금까지 중국 영토에서 살고 있는 민족으로, 그들은 중국에서의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코리안 드림’을 안고 한국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오랜 기간을 중국에서 지내온 그들을 과연 한국인으로서 받아들여야, 하는지 아니면 그들을 외국인으로 보고 그와 같은 처우를 취해야 할지는 아직까지도 의견이 분분하다. 비자 문제부터 시작하여 재외동포법, 그리고 한국인이 조선족을 바라보는 태도 등 한국인과 한국 내 조선족의 마찰은 끊이지 않고 있다. 게다가 얼마 전 국내에서 사회적, 윤리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오원춘 살인사건’은 조선족에 대한 한국인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확산 시켰으며, 조선족의 국내 거주를 반대하는 운동이 일어났을 정도로, 일각에서는 한국 사회의 다문화 반대에 대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던 사건이었다.

<중 략>

그러나 한국에서는 모두가 비슷하게 3D업종에 종사하게 되면서 자신보다 교육수준이 낮고 험한 생활을 해온 한국인들을 만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들로부터 많은 차별과 무시를 당한다. 재중동포들은 한국인들의 무지(無知)로부터 받는 차별이 어떤 힘든 일보다 견디기 어려운 고통이라고 말한다.
“사장님들이 사람 얄밉게 잔소리를 해도 눈 시선이 사람 깔보는 그런 시선이니까 젤 힘들죠. (중략) 안경 안에 눈동자 사람 시선을 내리 밑으로 깔보며 일이 끝나기 전에 처리해라, 이거해라 반말하시고, 마지막에는 썅욕 같은 거 어떤 때는 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완전히 사람 개 취급하니까 일단은 가서 두 시간, 세 시간 하다가 그런 시선이 있으면 앞치마를 내치고 나와요.”
한국에 부푼 꿈을 가지고 온 사람들이 같은 동포라 여겼던 사람들에게 차별을 받으며 한국인과의 단절을 끊는 것이다. 조선족끼리 그들만의 커뮤니티를 만들고 그들끼리만 교류하며 서로 독자적인 노선을 향하는 것이다. 이런 노선은 결국 둘의 사이를 더욱 멀어지게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참고 자료

법령,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 [시행 2011.4.5] [법률 제10543호, 2011.4.5, 일부개정]
법령,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시행 2011.1.24] [법률 제10374호, 2010.7.23, 일부개정]
조선족, 위키피디아
동포/교포, 네이버 국어사전
조선족 인터뷰 - 재중동포 사회의 차이와 소통의 문화정치 : 한국 내 조선족 커뮤니티의 구성과 교류 (이정은)
오리엔탈리즘, 민족주의 개념 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