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천안문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2.12.23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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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천안문』(조나단 D. 스펜스 지음, 정영무 옮김, 이산, 1999)
에 대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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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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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사는 과거의 사실과 역사가의 사상에 의해 성립된다. 그것은 어느 시대에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 『천안문』(조나단 D. 스펜스 지음, 정영무 옮김, 이산, 1999)이라는 책은 1890년부터 1980년 사이의 중국 근대의 근 100년간의 이야기이다. 이 시기의 중국은 끊임없는 외우내환을 겪었다. 동서충돌, 이념투쟁, 인권운동 등의 혼란한 정치와 불안정한 경제, 그러나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있었다. 중국의 역사를 책으로 읽었다면, 이 시기의 활약한 사람을 꼽으라면 1911년 신해혁명의 쑨원(孫文), 1919년 5·4운동의 루쉰(魯迅), 국민당의 장제스(蔣介石), 공산주의 운동의 리다자오(李大釗)와 천두슈(陳獨秀), 후에 마오쩌뚱(毛澤東)과 저우언라이(周恩來) 등을 생각할 것이다. 이 책에서 이 사람들이 나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 물론 시대 상황에 맞게 비중 있게 다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는 몇몇 지식인을 바탕으로 이 파란만장한 시기를 펼쳐나가고 있다. 그들은 캉유웨이(康有爲), 루쉰(魯迅) 그리고 딩링(丁玲)이다. 이들은 근대 중국에 학 획을 그을 만큼의 중요한 정치 지도자는 아니었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의 희망과 좌절을 혁명의 시대에 맞춰서 펼쳐 보이고 있다. 때로는 시대에 동조하기도 하고 개혁적인 발언을 하기도 하면서 말이다. 이 리포트에서는 이 100년간의 시기의 사건을 바탕으로 이 세 명의 활동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고 생각한 점을 간단히 적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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