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철학] 데모크리토스와 에피쿠로스 자연 철학의 일반적 차이

소개글

본 Report는 칼 마르크스의 박사 학위 논문 「데모크리토스와 에피쿠로스 자연철학의 차이(K. Marx, 고병권 역, 그린비, 2001)」제1부 ‘데모크리토스와 에피쿠로스 자연철학의 일반적 차이’를 정리, 요약한 형식입니다.
위 논문을 읽는 과정속에서 임의로 소제목을 붙여 정리했으며, 부정의 글 읽기가 아닌 자세를 유지하기 위하여 최대한 객관적으로 발제하였음을 말합니다.

목차

■ 그리스 철학의 종말
■ 에피쿠로스주의, 스토아주의, 회의주의의 체계와 고대
그리스철학이 갖는 관계
■ 데모크리토스와 에피쿠로스 자연철학에 대한 차이점 설명의
가치
■ 데모크리토스와 에피쿠로스에 대한 고대 사상가들의 의견
■ 데모크리토스와 에피쿠로스 자연철학의 일반적 차이
▲ 진리의 기준에 대한 차이
▲ 진리에 이르는 방법론의 차이
▲ 데모크리토스와 에피쿠로스의 현실에 대한 반성형식
■ 데모크리토스와 에피쿠로스의 대립점 요약

본문내용

■ 데모크리토스와 에피쿠로스 자연철학의 일반적 차이
데모크리토스와 에피쿠로스 자연학은 정확히 같은 학문을 같은 방식으로 가르친다. 그러나 이들은 학문의 진리성과 확실성 및 그 적용, 그리고 사상과 현실의 관계 일반 등 모든 점에서 정면으로 대립하고 있다. 지금부터 이를 증명해 본다.

▲ 진리의 기준에 대한 차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영혼론’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데모크리토스는 현상은 참된 것(실재적인)이기 때문에 영혼과 지성이 하나의 동일한 것이라고 보았다.” 그러나 그의 ‘형이상학’에는 이것과는 정반대인 다음의 내용이 있다. “데모크리토스는 진리가 없으며 혹 있다 하더라도 우리에게 은페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견해를 통해 우리는 진리성과 확실성에 대해 데모크리토스의 견해는 확인하기 어려우며 관점 자체가 모순되기도 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회의주의적이고 불확실하며 내적으로 자기모순적인 데모크리토스의 견해는 원자들과 감각적인 현상 세계와의 관계가 규정되는 방식에서도 전개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