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로 인한 사회 변혁 가능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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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은 말과 언어의 탄생을 시작으로 문자의 탄생, 인쇄기의 발명 그리고 디지털 기술의 확산을 통해 변화해왔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생긴 새로운 가치들은 이전의 가치들과 충돌했고 사회변혁을 이뤄왔다. 그리고 21세기를 맞이한 지금 웹2.0과 소셜 미디어들은 또 한 번 사회변혁을 시도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소셜 미디어로 인한 사회변혁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더불어 그러한 변화는 현재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존의 가치들을 전복시키는 새로운 가치 체계로의 변혁은 무리라고 본다. 세상에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있는 것들은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세상의 모든 것을 흑과 백으로 구분할 수는 없을 것이다. 때문에 기존의 것과 어느 정도 융합되어 한층 발전된 모델이 만들어지는 것은 가능할지언정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다시 말해 기존의 가치들과는 다른 전혀 새로운 것들만으로 새로운 사회를 형성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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