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론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영화 감상

소개글

수업시간에 영화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사회복지사의 입장에서 랫취드라는 간호사의 역할을 분석하고 비평한것입니다.
시험 대체로 냈던것이라 상당히 공들여서 썼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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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처음 책을 접했을 때에는 책에 시점이 인디언 추장의 시점에서 쓰여 있었기에 추장의 눈에 묘사된 병원 사람들의 모습을 보았다면 영화를 처음 봤을 때는 잭 니콜슨의 연기와 맥 머피라는 인물만 강렬하게 남았었다. 하지만 지금 다시 본 영화에서 가장 눈에 띄었고 와 닿은 인물은 랫취드이다. 참 우습게도 내가 집중해 보았던 인물의 자리에 내가 있었고 지금 자리해 있다. 고등학생 시절의 침묵하고 감추지만 마음속에 끓는 듯한 자유와 감정의 응어리들을 가지고 있던 나와 추장, 사회에서 거부당하고 도태 된 것만 같던 나와 맥머피. 그리고 지금 가장 와 닿는 사회복지사가 되는 기로에 서 있는 나와 랫취드가 있다.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가 정신병원에 들어와 온 병원을 헤집고 병원의 시스템을 꼬집는 역할인 맥머피라고 하지만 지금의 나에게 있어서 내 머리 위에 자리 잡은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는 랫취드이다. 정신병원의 간호사 이지만 그녀의 역할은 정신보건사회복지사의 역할을 겸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녀의 편리를 위한 결정들이나 환자와 대립하고 억압적이고 권위적인 모습 들 보다도 가장 와 닿았던 것은 매너리즘에 빠진 그녀의 생각 자체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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