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낙엽비
- 최초 등록일
- 2002.12.15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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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소설의 배경 '아이니엘 (Ainielle)'이라는 마을은 스페인 북부 피레네 산맥 속에 실재로 존재하는 눈덮힌 작은 고산 마을로 1970년에 이미 사람들로부터 완전히 버림받은 곳이다. 소설은 일인칭 주인공 '나'가 모두가 떠나버린 아이니엘 마을에 홀로 남아 느끼는 외로움을 독백의 형식으로 나타내었다. 주인공은 부인 사비나, 그리고 암캐 한 마리와 마을 사람들 모두가 떠나버린. 이제는 폐허가 되버려 소멸만을 기다리고 있는 마을에 마지막까지 남아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사람들이 모두 떠나버린 아이니엘에서 고독을 견디지 못해 힘들어 하던 부인 사비나는 크리스 마스 이브의 한밤중에 밧줄에 목을 메어 자살해 버린다. 주인공은 부인을 잃고난 후 삶의 의욕을 잃은채 먹지도, 자지도 않은채 오랜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 주인공은 부인 사비나가 목을 매단 밧줄을 멀리 던져버리고, 사비나의 사진을 태워버리고, 사비나의 모든 소지품과 추억을 담은 가방을 구덩이에 묻어버리면서 사비나에 대한 모든 아픈 추억들을 지워 버린다. 사비나가 죽어버린 차갑고 적막했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자 주인공은 무료한 삶속에 하루하루를 되는 데로 매워가기 위해 집안 단장도 하고 이것저것 일거리를 찾는다. 이제 주인공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고향 마을 아이니엘과 암캐한마리 뿐이다. 봄이 되고 주인공은 몇가지 필요한 물건등을 사기 위해 마을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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