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모른다고 없는 것이 아니다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3.01.15
- 최종 저작일
- 2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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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존중과 엄정, 협력과 공감의 원칙으로 차인복지 대한민국을 완성해가는 김용판 서울경찰청장이 쓴 [우리가 모른다고 없는 것이 아니다]를 읽고 쓴 독후감이자 서평입니다.
아직 어디에도 제출하거나 올리지 않은 독후감이기 때문에 이 책의 자료를 찾는 공무원 및 대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얼마 전, 가출한 아내를 찾아달라며 술을 마시고 경찰서 안에서 난동을 부린 한 중년 남성에 대한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이런 기사 이외에도 최근 들어 많은 사회면에서 술을 먹고 난동을 부리는 이른바 ‘주폭’에 대한 기사를 많이 접하고 있다. 사실 이 ‘주폭(酒暴)’이라는 단어가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게 된 시기는 얼마 되지 않는다. 술에 취해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이 단어를 만들어 낸 장본인이 바로 이 책의 저자인 김용판 서울경찰청장이다. 서울의 치안을 담당하는 가장 권위 있고 높은 자리에 취임한 즉시 김 청장이 내세운 첫 번째 과제가 바로 이 주폭을 척결하는 것이었고, 지금까지 많은 주폭들이 검거되었다고 한다.
<중 략>
타고난 덕장이 아닌데도 저자가 이렇게 스스로를 바꾼 이유는 과거에 엄격하고 비판적인 언사로 아랫사람들이 상처를 많이 받았다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 평가를 들은 후에 저자는 혹시나 처음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듣는 사람들이 잘못 해석하고 받아들었던 것은 아닌지 반성과 후회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어떤 조직에서든 윗사람의 권위적인 비판과 판단이 아랫사람에게는 다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중 략>
이렇게 2012년 5월에 서울경찰청장으로 취임한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서울 치안을 훌륭한 수준으로 끌어올린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훌륭한 한 명의 리더가 어떻게 조직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사회를 바꾸는지 깨닫게 되었다. 서울에서 주폭이라는 암적인 존재들이 사라지게 된 것은 서울경찰청장 부임 이전부터 꾸준히 주폭척결에 대한 문제를 생각해오고 실천해온 저자의 의지와 결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겸손하게도 이 모든 일들이 자신이 아니라 자신을 도와준 이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책에서 말하고 있다. 그동안 인터넷 공간에서 우리나라 경찰들의 불성실한 문제 대처능력을 질타하는 글들을 많이 보았던 것이 사실이다.
참고 자료
우리가 모른다고 없는 것이 아니다
김용판(경찰공무원) 저 | 김영사 | 2012.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