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생물공학 리포트
- 최초 등록일
- 2013.01.07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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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생명공학은 정녕 황금 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것인가? 생명공학이 21세기에 우리를 먹여 살릴 핵심기술이라는 데 이의를 다는 사람은 없다. 우리나라 정부 역시 `과학기술기본계획`에서 생명공학 기술을 6대 국가전략 과학기술의 하나로 선택하고 집중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2010년께부터는 정보기술에 이어 차세대 새산업 창출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 정부가 선택한 중점 개발 기술은 기초·기반 기술, 보건의료 관련 기술, 농업·해양·식품 관련 기술 등 세 분야이다. 기초·기반 기술은 유전체학, 단백질체학, 생물정보학을 포함한다. 보건의료 생명공학 분야는 바이오 신약개발과 난치성 질환 치료기술이 핵심이다. 농업·해양 부문에서는 유전자 변형 생물체 개발을 겨냥한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벤처기업의 역량을 강화해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제품기술을 확보하지 않으면 안된다.
세계 유수의 회계법인인 언스트 영이 펴낸 이 보고서에는 1976년 생명공학이 태동한 이래 25년 동안 미국의 생명공학 산업이 걸어온 발자취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바이오벤처 기업 육성의 지름길을 찾고 있는 우리에게 훌륭한 참고서로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이를테면 회계전문가들이 생명공학 기업의 벤처캐피탈을 분석하거나 생명공학 산업의 미래가 보건분야에 달려 있다고 전망한 내용은 국내 기업인들이 눈여겨 볼 만한 대목이다.
특히 생명공학 기술이 번성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 전세계 시장이라는 사실에 동의한다면 세계 각국의 세계화 전략을 소개한 글을 일별할 필요가 있겠다.
아쉬운 점이라면 유전자 변형 생물체 개발 기업에 대한 투자 분석이 전혀 언급돼 있지 않은 것이다.
근래 출간되는 생명공학 책들은 생물학적 지식을 교과서처럼 나열하거나 생명공학의 부정적 측면을 거대담론으로 포장해 선정적으로 과장하기 일쑤이다. 이런 왜곡된 풍토에서 인류의 질병을 치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생명공학의 산업화에 관한 자료가 듬뿍 담긴 보고서의 출간은 반가운 일일수 있으나 솔직히 읽는 입장에서는 내용이 너무 딱딱하고 재미위주가 아닌 내용 위주라서 조금 읽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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