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 힘 에세이
- 최초 등록일
- 2012.12.26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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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가 신화를 알아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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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인들은 신화에 대해 무관심하다. 현대인들은 외적 가치를 지닌 목적에만 너무 집착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나이를 먹으면 내면적 삶에 가치를 두는데 신화에 무관심하게 되면 내면적 가치를 찾기 어렵다. 내면적 가치는 신화를 담고 있는 문학에서도 찾을 수 있다. 인류의 삶을 떠받쳐오고, 문명을 지어오고, 수천 년 동안 종교의 틀을 지어온 고대의 정보, 즉 문학은 내면적 문제와 관련이 있다. 우리는 신화를 통해 가장 중요한 것이 내적 가치임을 알 수 있다. 신화는 사람들에게 내면으로 돌아가는 길을 가르쳐준다.
신화는 인간이 오랜 세월에 걸쳐 해온 진리에 대한 모색, 의미에 대한 모색, 의미 있음에 대한 모색을 뼈대로 하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신화는 인간의 영적 잠재력을 찾는데 필요한 실마리 역할을 한다. 신화는 영적인 의식의 차원으로 인간을 이끌어준다. 인간이 궁극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삶의 의미가 아니라, 살아있음에 대한 경험이다. 육체적 차원에서 인간의 삶의 경험은 내적인 존재와 현실 안에서 공명한다. 인간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신화의 도움을 받아 인간이 인간 안에서 찾아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신화의 정의를 ‘삶의 경험’이라고 할 수 있다. 신화를 통해 삶의 경험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다. 신화를 읽을 때 자신들의 신화보다는 타인의 신화를 읽어야 하는데, 자신들의 신화를 믿음이라는 문맥에서 해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는 비신화화한 세계를 살고 있다. 역설적으로 그 결과 많은 학생들이 신화에 관심을 가진다. 신화에는 메시지가 있고 삶의 지혜를 가져다주기 때문에 관심을 가진다고 말한다. 신화는 문학과 예술에 무엇이 있는가를 가르쳐 준다. 그리고 우리 삶이 어떤 얼개로 되어있는 가를 가르쳐 준다. 신화를 통해 새로운 역할, 옛것을 벗어던지고 새것, 책임 있는 새 역할을 맡게 되는 과정을 인식할 수 있다. 이렇듯 신화는 우리가 사는 삶과 구조에 어울리는 수준으로 삶의 본을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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