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경제002분반 쿠오바디스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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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받아들고 읽기 시작했을 때 서문에서 이미 쿠오바디스라는 의미를 짐작할 수 있을 수 있었습니다. 쿠오바디스라는 말은 라틴어로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4대강, FTA등으로 침체된 대한민국 경기와 바닥을 향하는 정부 지지율을 정확히 표현한 단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념이 아닌 합리성의 경제를 향하여’라는 문구에서 알 수 있듯이 최대한 합리적이고 경제학적인 측면에서 지금의 현 이명박 정부를 비평하고 있습니다. 4대강, 종합부동산세 죽이기, 교육제도, FTA 등 현 정부가 당선 당시 공략으로 내새웠던 정강을 하나하나 경제적인 측면에서 비평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가장 큰 화두인 4대강 사업과 FTA에 대해 중점을 두고 감상평을 쓰겠습니다. 사실 책의 초반부를 읽을 때는 비판만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졌는데 후반부에서 저자는 어느 한 쪽의 편이 아닌 중립을 지키고 경제적으로 옳은 것은 옳고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바른 소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초반부를 읽을 때에 약간은 불편한 느낌을 받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지 5년째로 임기 마지막 해를 맏이하게 되었습니다만, 이 책이 출판된 시점은 대통령의 임기가 1년이 지난 때입니다. 임기가 1년 지난 시점에서는 사실 정부의 정책이 옳고 그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헌법 자체를 비판하고자하는 것은 아니지만 5년이라는 대통령 임기는 너무 짧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5년의 임기를 짧게 느껴서인지 역대 우리나라의 대통령들은 자신의 임기에 너무 무리해서 많은 것을 바꾸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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