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12.02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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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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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뮈의 ‘이방인’은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귀에 많이 익은 작품이었고, 그 동안 읽었던 작품과 비하면 절반도 되지 않는 양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처음에 이 책을 읽어보라는 교수님의 권유에 선뜻 책을 읽기 시작했다. 작품의 양은 아무리 천천히 읽어도 하루 안에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많지 않았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나 또한 사회의 이방인이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책 읽는 도중 급격한 감정변화가 일어났다. 처음에는 과제를 빨리 끝내야 겠다는 생각으로 들뜬 기분으로 한 장 한 장씩 읽어 갔으나 쪽수가 넘어갈수록 뫼르소의 생각을 알아갈수록 내 자신은 하염없이 우울해져갔다.
<중 략>
이런 뫼르소의 행동이 한국인이기에 이해가 더 되지 않고 그는 사회의 이방인이라는 것이 첫 페이지부터 느껴져 왔다. 또한 뫼르소가 사는 그의 아파트에서도 그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결국 이방인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 같다. 그는 아무래도 그 전에는 살라마노노인이나 레이몽 등 다른 이웃과 친하지 않았던 것 같다. 레이몽과는 최근에 그의 정부에게 편지를 써줌으로서 친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의 재판까지도 남의 재판인양 생각하는 그는 사회에서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에서도 이방인인 것이다. 이방인이기 때문에 그는 사회적 관습을 전혀 따르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사회의 이방인이지만 다른 시각으로 본다면 그는 이 사회에서 최고의 자유인으로 볼 수 있다. 자유롭기 때문에 사회적인 관습을 무시하고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허나 이런 자유인도 결국 사회에서 본다면 이방인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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