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답사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2.07.18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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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옛 가야의 남아있는 자취를 더듬어 보기 위해 답사를 가게 되었다. 내가 알고 있는 가야는 비슷한 시기 고구려, 신라, 백제가 國으로 성장한 것에 비해 신라의 회유와 무력에 통합되고 연맹체 단계까지만 성장한 비운의 나라이다. 그러나 가야는 우리나라 역사에 있어서 의미가 크다. ‘철의 왕국’이라고 불릴 만큼 제철기술이 선진적이었고, 이에 따른 일본과의 해운교역으로 문화교류의 기반을 닦았으며 제철기술과 해운교역은 가야의 발전기반이 되기도 하였다. 우선 가야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우린 가야를 도대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가야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얼마 없으리라 생각된다. 물론 역사를 배우고 있는 학생인 나도 가야에 대해선 아는 것이 거의 없다. 가야는 어디에서 시작했는지 조차도 수많은 견해가 존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반적인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고 삼국과의 관계 속에 가야의 흔적과 역사적 사료를 통해 가야의 모습을 찾고 고찰해 보는 것을 목표로 생각했다. 그리고 이젠 우리 역사에서 가야가 가지는 의미를 새롭게 볼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그러기 위해선 좀 더 많은 연구와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가야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기 위해 옛날 가야의 성립 지역이었던 김해를 방문하기로 하였다.
목차
Ⅰ. 답사 가기 전
Ⅱ. 국립김해박물관
Ⅲ. 구지봉
Ⅳ. 수로왕릉비
Ⅴ. 대성동고분군
Ⅵ. 김수로왕릉
Ⅶ. 봉황동유적
Ⅷ. 답사를 다녀와서
본문내용
Ⅱ. 국립김해박물관
국립 김해 박물관은 무료로 입장 할 수 있었으며 제 1전시실에서는 가야로 가는 길로 신석기·청동기 시대, 가야의 성립에 모태가 되었던 변한의 유물, 그리고 금관가야, 아라가야, 대가야, 소가야 유물이 전시되어 있었다. 제 2전시실에서는 가야와 가야 사람으로 당시 존재했었던 여러 가야 세력들의 문화적 특징을 알 수 있었고 뿐만 아니라 가야와 인접해 있던 신라의 영향력을 받은 유물들을 지역별로 전시하고 있어 문화적 차이를 비교할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었다.
국립김해박물관의 개관 목적은 고대국가의 하나인 가야의 문화유산을 집대성하기 위한 것이다. 가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박물관에 남아 있는 유물과 그 유적지를 감상하고 답사할 필요가 있는데 그것은 가야의 역사가 다른 고대 국가들에 비해 기록에 잘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 점을 깊이 새기며 가야 인들이 남긴 발자취를 감상했다.
가야는 고구려ㆍ백제ㆍ신라가 정립한 삼국시대에 낙동강의 서쪽을 중심으로 한 옛 변한지역에 있었던 여러 세력집단들을 일컫는데 이것은 가야가 변한을 모태로 성장한 것을 뜻한다. 가야가‘철의 왕국’이라 불릴 정도로 제철기술이 뛰어 났는데 이점은 삼한 중에서도 유명한 철 생산지로서 중국 군현과 왜에 철을 수출한 변한의 영향이 크게 작용 받았을 거라고 생각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