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과교육론-슈타이너의 관점에서 본 실과교육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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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도있는 내용, 슈타이너관점에서 본 실과교육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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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에 슈타이너를 접하고 나서 어쩌면 슈타이너가 나와 딱 맞는 학자일 수도있겠다란 생각이 들어 슈타이너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졌다. 슈타이너 이론 중 가장 마음에 든 것은 교육을 예술이라고 한 점이다. 나는 예술이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예술가들만이 예술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은 살면서 꼭 예술적인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예술적인 태도, 온전한 감성을 가질 수 있을 때 그 기반위에서 논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힘이 나오는 것 같다. 그러한 점에서 슈타이너가 7살, 14살, 21살을 기준으로 신체, 감성, 이성의 발달을 설명하고 교육도 이에 맞추어 제공 되어야 한다고 한 것이 참 좋았다.
우리나라는 초중고 모든 교육과정이 전인적인 형태로 운영된다. 그러다보니 이성적인 면의 발달을 보통 수준에 비해 지나치게 추구하려는 경향이 있다. 차라리 슈타이너가 말한 대로 7살까지는 신체발달을, 14살까지는 감성발달을, 21살까지는 이성발달을 위주로 하는 전인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이러한 교육과정보다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7살에 겪는 이갈이, 14살에 겪는 사춘기를 누군가가 보내는 신호이자 증거라고 생각하면, 슈타이너가 말한 이러한 교육이 인간의 타고난 성장과정에 맞는 교육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 이 밖에도 초등학교 시절 8년 담임제를 주장하는 점에서도 슈타이너가 초등학교 시절 어떤 교육을 아이들에게 제공해야한다고 생각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슈타이너에 관해 전반적으로 알고 나니 실과 교육과의 관련성이 어느 정도 보이는 듯하다.
사실 어렸을 때 기억을 떠올려보면 실과는 없어도, 있어도 그만인 그러한 과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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