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충돌
- 최초 등록일
- 2002.11.26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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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① 문명의 개념 정의와 패러다임에 대하여 논의해보자.
② 문명의 충돌에 있어 '서구 보편주의'에 대해 이해하고 비판해보자.
③ 21세기 세계정세와 한국의 역할에 대하여 논의해보자.(중국과 일본과의 관계, 통일후 한국문제 등).
본문내용
헌팅턴(Samuel P. Huntington)은 “문명이란 사람들을 묶어주는 가장 수준 높은 문화이며, 인류를 다른 종과 구분시켜 주는 것을 빼고는 사람들이 가진 가장 폭넓은 문화적 정체성이다. 문명은 언어, 역사, 종교, 관습, 제도와 같은 공동의 객관적 요인들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주관적 자기 정체성에 의해 정의된다”고 문화인류학적으로 문명을 새롭게 정의하고, 미래에는 문명 간의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 문명은 서로 섞이기도 하고 겹치기도 하며 하위 문명을 포함하기도 한다.
탈냉전 시대의 세계 정세를 다양한 문화적 요인들과 상이한 문명에 속한 국가와 집단의 상호 작용으로 묘사하는 그림은 너무도 단순한 것이다. 세계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그 안에서 효과적으로 행동하려면 현실을 어느 정도 추상적으로 처리한 지도라고나 할까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냉전 패러다임은 그 어떤 경쟁 모델보다는 중요한 현상을 많이 설명했다. 간결한 패러다임이나 지도는 인간의 사고와 행위에서 빼놓을 수 없다. 요컨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목적에 가장 알맞게 현실을 그리면서도 현실을 어느 정도 간추린 지도이다. 냉전이 끝나자 세계 정치를 그린 여러 종류의 지도 또는 패러다임이 등장하였다. 국가 단위 패러다임의 전제는 역사적 조건 속에서만 타당하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전제는 냉전 이전과 냉전 이후의 세계 정치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를 이해하는 데 별로 도움이 안된다. 국가는 자신의 이익을 역사적 시기에 따라 다르게 추구한다. 이 패러다임은 정부 권위의 화해, 국가의 분열, 부족·인종·종료 분쟁의 악화, 국제 마피아 집단의 수천만 명에 이르며 지금도 계속 불어나는 난민, 핵을 비롯한 대량 파괴 무기의 확산, 테러리즘의 창궐, 학살과 민족 청소의 만연을 강조한다. 국가 패러다임과 마찬가지로 혼돈 패러다임도 현실에 근접해 있다. 그러나 이것은 현실에 지나치게 근접해 있다는 점에서 국가 패러다임보다 심한 맹점을 안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