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소개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목차

Ⅰ. 서 론
Ⅱ. 사 회 적 배 경
Ⅲ. 작 품 분 석
Ⅳ. 결 론

본문내용

Ⅰ. 서 론

문학은 어떠한 형태로든 현실 세계를 반영하여, 현실과 상응 관계를 맺고 있다. 작가는 현실에서 가졌던 갈등과 욕망을 작품을 통해서 표출하려 한다. 모든 창조적 예술은 시대와 사회의 산물일 수밖에 없다. 인간이 존재하는 시간인 시대와 인간이 존재하는 공간인 사회를 떠난, 존재의 토대를 외면한 인간은 문자 그대로 ‘전적인 인간’일 수 없을 것이다. 인간이 당대의 다른 사람들과 연대하거나 혹은 대립하는 등 소통하고 교감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현대 사회에서 문학이 개인 밖의 것, 즉 사회적인 것들의 영향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결국 문학은 작가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것임에 분명하지만 동시에 그 감정은 인간 전체의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정서에 맞닿아 있는 것이기도 하다. 문학이 보편적인 것을 말하고 역사는 개별적인 것을 말하므로 문학이 역사보다 더 중요하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처럼, 문학 작품에는 인간 삶의 보편적인 모습과 정서가 내재되어 있는 것이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처해 있는 시대의 상황과 전적으로 무관할 수만은 없는 것이 바로 문학이다
본 논문에서는 독재정권 시대에 탄생한 두 문학작품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과 <1974년 1월> 을 통해 그 시대에 작가들의 삶을 엿보고 이를 통해 작가들이 하고자 했던 말을 찾아보고자 한다.
이문열과 김지하는 70 ? 80시대 독재정권의 아픔을 고스란히 느끼며 살아간 작가이다. 그들은 부조리한 사회와 철옹성 같은 독재정권을 견뎌내고 그 아픔을 작품으로 표현하여 잊지 않으려 노력했다.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은 1987년 《세계의 문학》 여름 호에 실려 세상에 처음 나온 작품으로 1992년 홍경인, 최민식 등이 출연하여 화제가 된 동명의 영화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4 ? 19 시대인 1960년대의 한 시골의 작은 학교에서 벌어지는 급장 엄석대의 독재를 통해 그 당시 시대의 부조리를 비판하고자 했다.
김지하의 <1974년 1월> 은 박정희 의 긴급조치1호 발동과 더불어 잠적한 시인이 강릉에 도망가 있으면서 구상한 것이다. 이 작품 역시 마찬가지로 유신헌법과 독재정권의 부조리를 세차게 부르짖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우리나라의 한국전쟁이후 팽배했던 독재정치기의 삶이 반영된 이 두 작품을 비교하려 한다. 이러한 분석은 문학작품을 통해 우리 사회를 통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