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바초프의 경제개혁
- 최초 등록일
- 2002.11.24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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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85년 당 서기장에 취임한 이후 고르바초프는 소련체제전반에 걸친 재구조화와 개혁을 의미하는 페레스뜨로이카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사회주의적 발전의 가속화와 심화가 강조되던 초기의 추세는 이후 경제개혁과 경제개혁의 보다 안정적인 추진을 보장해 주는 조건들의 마련으로 변화해 갔다.GDP는 1988년 5.5%에서 1991년-13%로 하락했으며, 자본 축적율도 1988년 0.9%에서 1991년-23%로 급락했다. 반면 인플레이션은 1988년 11%에서 1991년 128%로 증가하여 이후의 초인플레이션 시대를 예고하고 있었다.
그러나 고르바초프의 경제개혁은 70여 년을 경과한 소련체제의 급진적인 변화를 위한 토양을 마련했고, 이후의 시장경제체제로의 이행을 위한 전 단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결국 고르바초프의 경제개혁은 국민들로부터 인정받을 만큼의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지 못한 채 1991년 8월의 쿠데타를 계기로 끝나고 말았다. 보다 적극적인 개혁을 요구했던 옐친의 급부상과 소연방의 해체는 소련체제의 공식적인 종말을 의미했다. 소연방이 해체된 1991년 12월 고르바초프는 사임했고, 이제 개혁은 독립된 각 공화국들의 책임 하에 놓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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