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964년 겨울 (독후감A+)
- 최초 등록일
- 2012.06.10
- 최종 저작일
- 2011.10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고등학교국어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국현대문학의 흐름’이라는, 국어 시간에 잠깐 스치듯 본 책 제목에 끌려 과연 ‘서울 1964년 겨울’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하는 궁금증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의 줄거리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이 글에는 ‘나’, ‘안’이라는 학생, ‘아저씨’라 부르는 가난뱅이 사내 이렇게 세 사람이 나온다. ‘나’는 안과 만나 같이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눈다. 그러다 기운 없어 보이는 사내가 동참하고 싶다며 말을 건넨다. 이렇게 세 사람은 대화를 나누다 그 사내의 아내가 죽고 사내는 아내의 시체를 해부용으로 병원에 팔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내는 그 돈을 같이 쓰고 싶다며 같이 있어 줄 수 있겠냐고 물었고 그들은 밖으로 나와 불구경을 한다. 사내는 불 속에서 아내가 타고 있다는 환각을 보고 남은 돈을 불 속에 던져버렸다. 그 후 세 사람은 여관에 들어가 각자 방에서 잠이 든다. 그러나 다음날 사내는 죽은 채로 발견이 되고, ‘나’와 안은 그곳을 몰래 빠져나온다.
이 작품은 산업화와 근대화로 인해 1960년대 서울에 사는 젊은이들이 거리를 방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글에서 보면 ‘나’와 안은 우연히 선술집에서 만나 하룻밤을 지내는 동안의 이야기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들은 술을 마시며 쓸데없고 말장난 같은 대화를 하지만 서로 익명을 사용함으로써 거리감과 단절된 인간상을 준다. 익명을 사용한다는 것은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나타내기도 하며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와 도시인의 모습과도 비슷한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